피나클랜드에 가보았습니다.
어디 갈까 하다가 가족들이 여기 홍보하는 걸 어디서 본걸 딱 떠올라서 한번 가보게 되었습니다.
수목원이나 식물원, 정원 등의 장소를 가는 것을 좋아해서 들리게 되었습니다.
규모는 꽤 큰 것 같았고 생긴지는 얼마 되지 않아 보였습니다.
주차장은 상당히 커서 무리는 없었지만 그보다는 주차장까지 가는 길목이 상당히 협소했습니다.
약간 경사진 길이 있는데 나중에 돌아갈 때를 생각해보니 앞에 큰차가 뒤로 밀려나게 된다면 큰 사고가 날 수 있을 것 같으므로 여기 부분은 나중에 잘 해결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네요.
매표소는 주차장 옆에 있는 길을 계속 따라 걸어가다보면 왼쪽에 있습니다.
현장에서도 발권할 수 있고, 인터넷에서도 발권할 수 있습니다.
미리 인터넷 예매를 하고 가면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티켓을 받아서 갈 수 있습니다. (현장에서 줄서는 것보단 인터넷 예매하는게 더 빨라요)
매표소 맞은 편에는 꽃을 파는 것 같던데 잠시 눈 구경을 했습니다.
입구를 지나서면 아래와 같은 터널이 반겨줍니다.
가다보면 오른쪽에 꽃들과 함께 조경물들이 있는데 동물, 하트, 별, 석탑 등 여러 가지의 모양들이 있었습니다.
아이들과 같이 또는 연인들이 와서 사진을 찍기 좋아보였습니다.
살짝 앞으로 가면 특이하게 새우구이집이 있습니다. '먼저 뭐라도 먹고 가세요 ㅎㅎ' 같은 느낌으로 있는 듯 했는데 까짓거 점심시간이었으므로 새우를 먹으려고 들렸습니다.
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고, 그마저도 자리가 넉넉한 편은 아니어서 먼저 테이블이 나올 타이밍을 기다리다가 테이블을 찜하고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.
새우 1kg 이 38,000원이었고 새우 머리만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.
김밥, 떡볶이, 라면도 파는데 김밥과 떡볶이는 그러려니 했지만 라면은 새우 2개 들어가는데 7,000원이었습니다. 라면을 먹기엔 너무 가격이 비쌌으므로 새우 1kg, 김밥, 떡볶이 정도만 사서 먹었습니다.
김밥과 떡볶이는 금방 나왔지만 새우는 약 20분 정도 기다리니 멀리서 아저씨가 새우통과 함께 냄비, 초장 등을 가져왔고 소금구이로 저희가 잘 익혀서 먹었습니다. 토실토실해서 맛있었습니다.
위로 더 올라가면 카페가 있습니다.
할로윈 시즌이어서 호박 장식들이 주변에 보였네요.
카페를 지나 좀 더 올라가면 동산이 보입니다.
저 멀리 보이는 언덕길은 '고진감래길' 이라고 하네요. 자연스럽게 오른쪽 길로 이어지므로 가보지는 못했습니다.
아래 사진은 '잔디광장' 이었던 것 같은데 넓은 장소가 등장합니다.
돗자리 피고 휴식을 취하기 좋아보였습니다.
옆으로는 계속 길이 이어지면서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.
올라가다보면 알파카와 닭들이 있습니다. 알파카의 경우 먹이를 직접 줄 수도 있었습니다.
올라가다보면 둘레길로 갈 수 있습니다.
전망대로 가기 전 넓은 광장이 있습니다. 이 전까지는 오르막길이므로 여기서 휴식을 취하고 가도 될 것 같았습니다.
아래와 같은 길을 지나서 올라오면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.
이어서 전망대로 이어집니다.
전망대를 내려오고 나면 워터가든이 있는데 분수가 나오고 그럽니다.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딱히 볼 것은 없었습니다.
내려오는 길입니다. 짧은 길과 긴 길이 있었는데 긴 길을 선택했습니다.
운치있게 내려갔습니다.
입구 근처에 좀 더 위에 별장(?) 같은 곳이 있었는데 그쪽으로도 가보았습니다.
입구에서 쭉 가면 나오는 길목에서 왼쪽으로 틀면 갈 수 있습니다.
출구로 나가면서 옆에 꽃들을 보며 목화를 처음 봤습니다.
한 번 쯤 와볼만한 곳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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